즉흥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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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독과 셀린


중앙일보 10층에서 동호인들에게 연습실을 무료 대관했던 WCO가 해빛이란 이름으로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는 다른 단체와 함께 문화공간을 만들었는데 3층에 카페와 국선도, 그리고 4층 공연장이다. 공연장은 연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C! here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무료 대관을 하기도 한다. 온앤오프무용단이 운영하던 춤공장 지하가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동안 ‘물레아트페스티벌’이나 ‘토요즉흥’ 등을 했던 예술인들의 교류의 공간이 사라지는 게 아쉬웠다. 해빛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해빛의 운영취지에 즉흥잼이 잘 맞겠단 생각에 다리를 놓았다. 그것의 시작이 오늘 즉흥잼으로 이어졌다.

2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했다. 소개로 오신 분들도 계시고 홍보 포스터만 보고 오신 분도 계셨다. 처음 보는 사람이 반 이상. 그러나 즉흥의 특징이 정말 사람을 금방 친하게 만드는 거 같았다. 셀린의 가이드에 관람객도 금새 동화되어 따라하게 되는 쉽고 마음을 열게 하는 그런 예술인 거 같다.  
 
앞으로가 문제다. 창호씨가 이번에 행사를 하던 공간 운영을 그만두면서 깨달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 줬다. 어쩌면 이 공간도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르겠다. 우리 입장과 체계적 운영, 관계 정리가 시작 전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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