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준 아포리즘 사진전 “길 위의 詩”

병준 오라버니 사진전(조병준 아포리즘 사진전 “길 위의 詩” )에 갔다왔다.
통의동에 있는 사진위주 류가헌이란 갤러리인데 한옥 두 집을 개조해서 멋진 갤러리로 만들었는데 반갑게 맞아주시던 병준 오라버니. 얼마만에 뵙는 병준 오라버니인가. 댄우사에 열심히 나오시고 공연도 같이 하시더니 다시 해외로 여행을 나가시고 돌아오질 않으시더니 최근에 귀국하셔서 이렇게 그동안 찍으신 사진들을 대량 방출하셨다. 이번이 2번째 사진전. 인도, 이디오피아, 파푸아 뉴기니 등 오지를 돌아다니시면서 찍으신 사진들이었는데, 쨍한 대자연을 담은 사진이나 친구, 모성애 등 사람 사는 감성들을 담은 사진들 등 병준 오라버니가 가지신 그 특유의 따뜻함의 시선으로 함께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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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로 쓰인 사진. 색감도 좋고 구도도 너무 좋고 그림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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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사진. 나도 보고 와~ 한마디가 절로 나올 정도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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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기억할 수 있어요. 누이가 들려준 생의 비밀 하나.
마른 땅에선 눈물을 아껴야 해요, 그러면 나무를 기를 수 있어요

사진과 사진 사이 쓰신 글귀들이 사실 마음에 너무 들었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글을 소개하자면 가장 처음 전시장 입구에 있었던 사진과 글이다. 바로 위의 사진과 글.  역시 시인은 다르다. 아, 저 감성.

다음 주부터 댄우사에 출석하시겠단 약속을 받아내고 짧은 만남을 뒤로 했다. 물론 모닝콜이라는 조건이 붙었지만 말이다. 류가헌에서 사온 팜플렛 같은 VIEWSPAPER. 연습실에 붙여놓았더니 아주 시원시원하다. 나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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