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으로 나가라 자아야

운동을 안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그 동안 신경쓰는 일도 많이 생기고 덕분에 운동하던 사이클링을 잃어버린 거 같다. 최근 쉬면서 열심히 하려던 의욕도 슬럼프를 가장한 나태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던가. 운동하려고 줄넘기도 야심차게 샀건만 딱 하루 했다. 요즘 내 얼굴을 보면 가관이다. 이렇게 늙어가는건가 싶을 정도로. 나이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 그리고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는 관상 블로그에서 웃는 얼굴로 하루에 2시간씩 춤을 추던 걷던지 운동을 해야 아프지 않고 산다는 말. 짜릿하게 다가오면서도 왜 집밖을 나가지 않는 것일까.


집안에만 있으니 내 몸이 부패하기 시작한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말이다. 내 가슴 속 이야기에 좀 더 귀를 기울여봐. 왜 안들리는걸까. 말을 하고 있는거니? 아직도 길을 못 찾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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