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 새해


중년이 좋을 거라는 누가 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말을 되새김질하며 이 때까지 살아왔는데. 올해로 한국나이로는 44살이 되었다. 나의 중년은 좋은가. 나 스스로 현재는 행복한가. 인생이 만족스러운가. 항상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돈은 어떻게 벌어야하는건지.뭘 해야할지 헤매고 다니는 건 20대나 30대나 40대에 들어서나 똑같다.


올해는 좀 나아질려나. 내년에는 좋아지겠지. 이런 마음 뿐. 행동은 항상 그자리다. 이러다가 아프다 죽으면 좋을까. 제대로 눈을 감을 수 있을까. 후회와 회한의 눈물만 흘리다가 그냥 떠날 거 같은 이 지구에서의 인생. 과연 나는. 나를 이기고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까.


여지없이 이번에도 뭔가 성장이 없이 되풀이되는 연말의 모습과 신년의 다짐에 이번에는 분노를 한다. 나란 인간. 답이 없나.

이제 현재의 나를 믿지 말고 미래의 나를 생각하자. 니가 원하는 모습은 무엇인가. 내 것은 어디에 있는가.


40대 중반이 넘어가기 전. 진짜 나를 찾자.
나만의 것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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