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일본여행기 3 (3대 놀거리)

일본여행기 3
1997/09/11 20:02 | 조영택 (오마르) | 조회 25

미나상 ..곤니찌와..
자..재미있게 읽고 계시나 모르겠군요..
그다지 재미보다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일본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데 촛점을 맞추었으니까..
이번에는 3대 놀거리에 대해 얘기하죠..
제가 가서 제일 재미있었던…후후..*^^*

일본 여행기 3

여행기간 : 97/09/01~97/09/07 (6박7일)
여행지 : 일본 동경과 동경근교
숙소 : 동경 고이와역 근처에 있는 후배 홍규의 집

동경 3대 놀거리..JOY POLICE, 도쿄돔, 도쿄 디즈니랜드

우선 JOY POLICE(조이 폴리스)에 대해 말하죠..
조이 폴리스는 웬만한 큰 거리에는 다 있습니다.
신주꾸에도 있고, 시부야에도 있고..암튼 거의 다 있습니다.
SEGA(세가)에서 만든 놀이파크인데..음..작은 롯데월드라고
하면 이해하기가 쉬울까나…롯데월드보다는 좀 더 첨단적이구..
아마 엑스포공원에 있는 그런 놀이기구를 생각하면..맞나..
저는 신바시쪽에 있는 오다에바라는 곳에서 갔는데요..
오다에바에는 후지 TV빌딩이 있고 그곳에서 전망대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왜냐면 야경이 끝내주거든요..
레인보우 브릿지가 있는데 그 다리도 정말 이쁘구..
세계 3대 다리에 낀다고 하더군요…여기도 쌍쌍…T..T
어딜가든…다 쌍쌍이야..우씨..~
이곳에 있는 조이 폴리스에 갔는데요…입장료만은 500엔
우리는 4개 정도를 탈 수 있는 2700엔짜리를 사고
들어갔죠…이곳은 신주꾸의 조이 폴리스와 좀 종류도 틀리고
더 비쌌습니다.
안에 들어가니..오옷~
멋지더군요…아주 잘 꾸며놓았어요.
거기서 3개정도 탔는데..제일 재미있었던건..
HALFPIPE CANYON이란 거였는데 스케이트보드나 스노우보드를
모티브로 한 진자운동 게임이라고 하는데..정말 재미있었다..
최고높이 7미터..최고속도 36km/h…이거 꼭 타봐..
근데..으..저녁으로 먹은 던킨도너츠가 니글거리더니..
입체안경쓰고 타는 놀이기구부터 속이 안좋구…
체하고 말았다..나 원 참…
역시 난 입체안경이 시러..어지러워..@..@

두번째는 비오는날 갔었던 도쿄돔입니당..
갑작스런 비때문에 모든 스케쥴을 접고..
도쿄돔으로 향했죠..도쿄돔은 비가 와도 야구경기를 하니..
올마나 좋아..9월 4일의 경기는 요미우리 자이언트와 한신 타이거즈
와의 경기였다. 요미우리 자이언트에는 조성민이 투수로 있기에
기대기대하며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벌써 지정석은 한달치가 모두 예약되어 있고
남은 것은 자유석(1200엔)밖에 없었죠…<---자유석은 빨리 가거
자리를 밭아서 앉아 보거나 아님 입석이나 마찬가지죠.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밖에서 야구상품(선동렬 옷, 수건등등)을
구경하고 어물어물 하다가 자리를 잡지 못했죠..
자리가 있긴 있었는데…한신쪽 응원단 자리가 있었는데..
앉으려고 하니까 어떤 사람이 못 앉게 하는거에요..자기가 다 맡아 논거라구
이론…하는수 없이 뒤돌아서려니..안내원이 안 앉는것이
질된거라고 하더군요…한신 응원단이 장난이 아니라구..
옆에 앉았다간 맞아죽는다구…헉!
서로를 위로하며 우리는 서서라도 볼 자리를 찾아다녔죠..

도쿄돔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고 아주 아담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기서 쉬쉬쉬~~~~익 소리와 함께
호각소리들..삐삐삐삐삑~~~~
오옷! 머리만한 공이 날라오고 있었다…아아..
순간..이홍렬쇼에서 박철이 나와서 얘기했던 야구공 사건이
생각이 났죠..우와..실감난다..그게 사실이었죠..
야구장이 그리 크지 않으니 연습공들이 막 넘어 들어오는데..
그게 장난이 아니었어..정말 머리만한 공이 폭격하는 미사일 같았다..
공이 팬스로 날아들어오면 안내원들이 호각을 불어서 피하라고
신호를 주는데..삐삐삐삐~~ㄱ 그게 더 무섭다…
그걸 손으로 잡는다느건..무리다..
공을 피했다고 그걸로 무사하지도 않다..
의자를 맞고 다시 삑사리로 튕기는 공…
그걸 맞으면..그것도 최소 중상이다.
경기중에 아마도 2~3명은 맞았으리라…-_-;;
쉬시시시시식~~~~삐삐삐삑~~~
으아..또..@..@

경기시작전…이것도 또 이홍렬쇼랑 관계가 있는데
지난번 여름 특집으로 캐러비안 베이에서 한 방송을 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해가 빠르리라..그때 콜라와 맥주를 이상한
가방에 주유소 호수 같은 걸로 따라주는 여자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것이 일본 야구장의 진풍경이었습니다.
시작 20분전인가..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가방 같은 걸 맨 여자아이들이
쫘~악 깔리더니 맥주를 팔기 시작했죠…우아..이것도 진풍경이었습니다.
회사별로 옷과 기계가 다르고..암튼 신기했어..
경기는 아마 2회말까지밖에 보지 않았지..서서본다는거…정말 짜증이 났거든.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트가 승!

그담으로 얘기할 곳은 세계에 3곳 밖에 없는 디즈니랜드..
95년 유럽여행때 유로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적이 있고.
이번 97년 도쿄 디즈니랜드로 2곳을 섭렵하는 성과를..흐흐..
난 아직도 어린 동심이…*^^*
유로 디즈니랜드를 낮에 갔다왔기에 이번에는 디즈니랜드의
야경을 보기로 했죠..그냥 입장료만 내고..근데 입장료도 무지 비쌌다.
무려 3640엔이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았어요…너무 근사했기에.
새로 추가된 곳이 있었는데 그건 로저래빗에 나온 Toontown이었다.
만화마을..Toontown을 실제로 옮겨놓은 것이었다…
실감났다..만화와 실사의 만남이 여기서 이루어지는 듯한 기분..
어느 건물의 문을 내가 열라고 하면 지지~ 지잉 하고 번쩍 거리며
전기가 통하는 효과음이 나오고 TNT 폭발도 내가 스위치를 누를수
있고..여기저기 무언가 열려고 하면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고..
한번은 우체통을 열어보다기 안에서 갑자기 사람소리가 나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우리는 입장료만 내서 타는건 할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디즈니의 하일라이트는 PM 7:30분부터 시작된 퍼래이드였다.
오후 2시에도 헤라클레스 퍼레이드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퍼레이드는 매일 하는 거라 했다.
우선 안내원들이 길을 따라서 사람들을 앉게 했고..미리 사람들은
돗자리를 깔고 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먼저 저쪽에서 환한 불빛을 내며 미키마우스가 탄 차가 등장했다…
디즈니의 음악에 마추어 춤을 추는 미키마우스와 요정들..,
미키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전구을 불이 따라 움직이고..
미키마우스가 이렇게 멋진 놈인지 몰랐다…여기서 뿅~한번 해주고..
미키와 요정들이 한차례 멈추어 공연을 한 후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뒤를 따라오는건 신데렐라의 마법사 아줌마..
그다음에는 자파가 주인공인 악당들의 공연이 있었다.
악당은 악당대로 다 모였구..그다음에는 신데렐라를 위주로 한
공주들 퍼레이드…미녀와 야수, 알라딘과 자스민등등
마지막으로는 미니 마우스가 차를 타고 인사를 하고..
어둠속에 빛나는 그 수많은 전구들과 노래들이..
아직까지 생생해..

또 하나의 하일라이트..PM 8:30분부터 있었던..불꽃놀이! 야호~
일본 사람들은 벌써 어떻게 노는지 다 파악을 하고 있었다..
벌써..사람들은 디즈니 성앞에 쫘악..자리피고 앉아 있었다..
아마..디즈니 프로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성 뒤로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을 오프닝으로 많이 보셨으리라..
그런데 그것을 실재로 볼 수 있게 된거야..난..
자리를 잡고 안자있으려니까..디즈니 랜드의 모든 불이 다 꺼지고
음악이 흐르면서 방송이 나오더니 갑자기 하늘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내가 꿈을 꾸는걸까..
성 뒷쪽으로 터니는 불꽃놀이..그리고 그 불빛으로 그림자지는
성의 윤곽…아하…행복하다..이 꿈같은 현실이…
환상적 디즈니랜드를 보려면 꼭 야간에 가시라고 권하고 싶당..
약 10분동안 불꽃놀이는 이어지고…불꽃놀이가 끝나자..사람들은
발길을 쇼핑몰쪽이나 집으로 향했다..
디즈니 상점은 입구쪽이 많은데…여기도 신기 그 자체…
제일 사고 싶었던 것은 대빵 큰 미키마우스 장갑과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거기 있는 모든 물건이 사지 않으면 안될
정말 충동구매를 일으킬만한 것들만 있었다…

내가 갔던 3곳만 얘기를 했지만..
이외에도 오락실이나 가라오께, 힙합 나이트클럽, 게이바등등
한국과는 좀 다른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오락실의 경우..우리나라와는 달리 그 뭐냐…
물건 집는 그런 오락이 무지 많아요..거의 확률은 없구..
헐겁게 해서 잘 안잡히죠..그런데 그렇게 잡는 거 말구도..
그런 비슷한 종류로 다른 방식의 것들이 많아요..
하지만 상품들이 거의 에반겔리온 상품이라 사람들이
많이 달겨들죠…경마도 있었구..
오락실에는 시뮬레이션 오락도 많았는데
쥬라기공원, 말타기, 스노우보드타기, 행글라이더타기..

그리고 왜….SBS에서 하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프로가
일본꺼를 베꼈다는걸 알수 있었다..
번개전사라고 해서 닿으면 스파크 일어나는 …그런 코너..
아예 일본에서는 이게 프로그램에서 너무 인기를 끌어서
오락실에도 번개전사처럼 봉을 들고 닿지 않게 길을 가는..
그런 오락이 있을 정도였다..정말 창피하다…회계하라..SBS
또 일본에서 지금 가장 선풍적인 것은 역시 사진 찍는 오락..
우리나라에도 건너와서 간혹 볼 수 있는데
일본에는 이게 아예 한층에 여러종류의 사진찍는 기계가 있어서
웃긴거부터 해서 자기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거.
합성할 수 있는거…정말 가지가지 였다. 가격은 300엔..
나도 아무로나미에와 함께 찍는 기계가 있어 모노톤으로
찍었는데..음…내가 봐도 넘 잘찍었어..후후^^;;
재일 인기있는건 펩시맨…팹시맨 몸에 자신의 얼굴을
붙이는거나..펩시맨가 키스하는거..등등..
일본 청소년들 수첩을 보면 이런 사진이 빼곡히 붙여있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우리나라사람들이 오면 제일 먼저 해보고 싶어하는 것이
빠찡꼬라고 하는데..솔직히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말야..
기본요금이 3000엔부터라고 했다..그리고 후배도 그다지 권하지
않았다..우리나라 사람중에서 빠찡코에 빠져 있는사람이 참 많다고 했다.
왠만하면 일본여행가시는분들…빠찡코에는 손을 대지 않는것이 좋을듯..
3000엔이면 …밥을 먹어도 몇끼는 더…먹을 수 있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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