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대한민국 김철식

극단 아리랑의 앵콜작품으로 마치 지하철 1호선과 마당놀이를 비벼놓은 듯한 느낌의 연극이였다. 김철식의 일생과 그의 옆에 있었던 조카 경식, 그리고 경식의 딸 혜리. 3대에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현재와 과거를 일기장 하나로 오고가며 풀어가는데 특히 국가와 민족의 영광을 위해 정치판에 맨몸으로 뛰어든 고독한 늑대 김철식을 연기한 박철민씨는 마치 마당놀이에서 윤문식씨가 연기하던 그 느낌으로 걸쭉하게 입담을 과시하며 낙천적인 인간상을 그려내고 있다.

대사도 대사지만 김철식과 김경식.. 이 두 주인공의 연기도 일품이고, 연출도 깔끔한 편이고..^^ 상황도 재미있고.. 오랜만에 마당놀이 삘의 연극을 봐서 기분 좋다..

극단 아리랑
http://arirangv.co.kr

simon 저도 극단 아리랑의 몇 작품을 보았는데 사라져가는 우리네의 정서를 다시 찾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리랑의 공연을 보고 마음도 훈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02-16

아미르 음~ 저 오른쪽에 계신분 얼마전에 드라마에서도 잠깐 봤던 기억이… 친구와 함께 극단 아리랑의 ‘개그맨과 대통령’이었나요? 소극장에서 할때 출연하실걸 봤었죠. 가장 눈에 띄는 분이었다는. 하지만 연극은 시큼 떨떠름~ : )

2003.02.13
대학로 아리랑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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