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Me If You Can

일명 ‘나 잡아봐라’ 라고 명명되던 스필버그와 디카프리오, 그리고 톰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1960년대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 아빅네일의 실화를 다룬 영화  Catch Me If You Can.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가 가진 매력이라는 것은 시종일관 가벼운 터치로 풀어내지만 영화 자체가 실화라는데에 있다. 보는 내내 ‘야..대단하다’, ‘저게 실화야?’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으니깐.

나에게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인 건 아버지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월켄의 연기와 음악을 맡은 존 윌리엄스, 그리고 솔바스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로 풀어놓은 영화의 타이틀이였다. 눈물을 곱씹으면서 아들과 식사하는 장면에서의 크리스토퍼 월켄의 연기는 ‘진짜 연기 잘한다’ 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적재적소에 흐르는 메인타이틀 음악과 선곡 또한 얼마나 좋던지 T_T 마지막 자막이 끝날때까지 스코어를 들으려고 귀를 계속 열어놓았다^^  

굳이 영화관 가서까지 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필버그가 <A.I>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여줬던 쓸데없는 마지막 이야기 패턴에서 약간 벗어나 깔끔하게 떨어지는 영화를 보여줬다는데에 안도를..

뱀다리

사진은 양키즈가 우승한 이유가 줄무늬 바지때문이란 걸 확실하게 증명하는 장면. 스튜어디스들과 함께 당당히 공항으로 들어가는 디카프리오^^

200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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