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풋루즈

2002년 10월 27일 EBS예술의 광장에서 1시간 가량 하일라이트로 본 풋루즈를 내게 공연장 못지 않은 흥분을 가져다 주었다. 특히 아역배우로 기억하던 김수용과의 만남은 옛날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간난이>라는 드라마가 나올때 샬라르와 오마르가 딱 고만했는데, 간난이와 영구. 참 비슷하게 커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공연 자체도 깔끔했고 아는 노래 나오니 따라할 수도 있고 춤도 신나고…이 기분은 예전에 뮤지컬 <그리스> 봤을때의 그 느낌이였다.

그리고는 2003년 2월. 인기는 계속되어 앵콜공연에 드디어 내가 가게 되었다. 앗싸~ 윌라드 역의 추상록이 캐스팅에서 빠진걸 빼고는 내가 TV에서 본 캐스팅하고 거의 똑같았다.

작은 연강홀이 넘쳐나도록 열기는 마지막 앵콜곡을 부를때까지 뜨거웠고 다들 박수치고 소리지르고 콘서트장이 따로 없었다 ^^ 배우들은 익숙한 몸놀림으로 초연때보다 훨씬 좋은 공연을 보여줬다. 특히 진짜 체육선생님같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덕에 한참 쫄기도 했다^^ 기분이 좋아지는 풋루즈. 우리나라 공연 CD가 나오지 않아서 지금은 브로드웨이판 뮤지컬 풋루즈 OST를 찾아서 듣고 있는데 역시 노래가 좋구나…^0^

뱀다리

항상 주인공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내가 본 오늘의 공연에서는 통통히 살찐 이쁜척하며 감질맛나게 톡톡튀는 조연을 연기한 러스티역의 홍지민이 가장 훌륭했다^-^

사진은 사인회때 주인공 렌역의 김수용이 카메라에 간신히 잡혔다.

http://www.musicaldj.com

2003.02.26
연강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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