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증후군, 스톡홀롬 증후군

피의자는 일종의 리마 증후군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리마 증후군은 범인이 인질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돼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으로, 인질이 범의 심리에 동조하는 스톡홀롬 증후군과 정반대 현상이다.

리마중후군이란

인질범이 인질에 동화되는 현상

인질 사건에서 인질범이 인질의 문화에 익숙해지고 정신적으로 동화되면서 자신을 인질과 동일시하고 결과적으로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1996년 12월 페루 리마에서 발생한 일본 대사관저 점거 인질 사건에서 유래됐다.

당시 대사관을 점거한 페루의 반정부 조직 ‘투팍아마루 혁명운동(MRTA)’ 요원들은 페루 정부군의 기습작전으로 사건이 마무리된 97년 4월22일까지 127일 동안 인질들과 함께 지냈다.

이 동안 점차 인질들에게 동화돼 가족과의 안부 편지, 미사 개최, 의약품 의류 반입 등을 허용하고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 놓는 현상을 보였다. 이후 이런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리마 증후군이라 부르고 있다.

이와 반대로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있다. 인질이 인질범에 동화돼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인질범의 편을 드는 현상이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 인질강도 사건에서 유래됐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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