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이번에 올라오는 태풍이 대단하다기에 계속 TV를 주시하고 있는데 “매미”라는 이름이 웃기더라. 그래서 태풍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느냐 동생하고 한참 실랑이 하다 찾아봄. 글을 읽어보니 매미는 북한에서 내놓은 이름인가보다.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에서 정한 미국식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나 1998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31차 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태풍위원회 (Typhoon Committee) 회원국 중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을 제시한 나라는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 이상 14개 나라이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하기로 정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30여 개쯤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 등의 태풍 이름을 제출했고, 북한에서도 ‘기러기’ 등 10개의 이름을 제출했으므로 한글 이름의 태풍이 많아졌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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