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전원일치로 박근혜 파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92일 만에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대통령직에서 잘린 것이다.  실시간으로 JTBC를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동안 기각될지도 모른다거나, 대통령이 임명한 재판관이 2명이나 있다고 하는 찌라시들이 돌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촛불집회에 나가 민심을 확인하고나면 꼭 탄핵이 될 것이라는 마음의 안도를 받는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이 선고문을 읽어내려가는 헌재의 판단을 진보 보수 프레임으로 짜려는 박근혜 대리인들에게 안창호 재판관이 보충의견으로 이렇게 일침을 놓는다.

보수 진보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폐습 청산하기 위해 파면할 수 밖에 없다안창호 재판관

아. 정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되는 것을 내 눈으로 보고 있다. 최순실의 꼭두각시로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는 소홀히 하고 개인의 사익을 위해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하는 비밀 정보를 누설하고 거짓말을 하고 대기업에 돈을 뜯어내는 사람이 어떻게 이제까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앉아있었는지. 창피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런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이나, 뽑아준 사람들이나 지금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제정신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으로 정리되어 태극기를 돌려받아야겠다.

 

 

그동안 주말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이날만을 기다리며 외쳤다. 국민의 80% 이상도 박근혜의 탄핵을 기다렸다. 오늘은 국민들의 겪고 있는 격동의 대한민국 역사의 가장 중요한 날이다. 박정희, 박근혜. 대를 이어 온 적폐를 법의 칼로 청산을 시작한다. 아버지는 김재규 열사의 힘으로, 박근혜는 국민의 힘으로. 이제 박근혜는 구속수사하여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 당신의 말로는 그곳이다.

이는 소중한 기록이자 대한민국과 나와 국민의 역사이다. 대대손손 기록하여 민주주의가 다시금 깨어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다. 이제 60일 안에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부정선거로 능력도 자격도 없는 자가 대통령이 된 것을 다시금 막아야 한다. 그래서 자발적 투표함 감시를 위해 시민의 눈에 가입했다. 이번 대선은 꼭 지킬 것이다.

뱀다리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점심 잔치국수, 저녁 찜닭을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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