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캐스팅 발표 – 스타카드와 신시 패밀리

24일 뮤지컬 아이다 주연 캐스팅 발표되었죠. 아이다 역에 옥주현이라는 스타카드를 들이댄 신시의 캐스팅때문에 아직도 왈가왈부 말이 많습니다.

아이다 역 : 옥주현(25), 문혜영(30)

지킬 조승우의 스타마케팅 성공과 더불어 아이다 역은 대대로 ‘젊고, 섹시하고, 가장 뜨고 있는(young, sexy, and hot)’ 배우를 캐스팅했기 때문에 옥주현이 뽑혔다고 디즈니 사의 연출자 키스 배튼이 말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미 스타 캐스팅을 염두해 둔 오디션이였고 기획사쪽과 사전 얘기가 오고 갔겠죠? 옥양이 혼자 덜렁 오디션에 갔다가 붙었을리는 만무하니깐. 하지만 옥양은 기대할만하단 생각이 듭니다. 연기나 노래 면에서 노력한 만큼 나올 듯 싶습니다. 연예인 중 뮤지컬 무대에 잘 어울리는 사람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에 반하여 약간은 생소한 더블 아이다 문혜영씨는 2002년도에 <지하철 1호선>에서 걸레 역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명성황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노래 잘 부른다는 이야기는 이미 배우들 사이에서 자자..(사진 출처 동아일보, 스투닷컴)

암네리스 역 : 배해선(31)
라다메스 역 : 이석준(33) 이건명(33)
조제르 역 : 허준호(41)

자자. 정말이지 이 캐스팅을 보고 신시스럽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죠. 과연 이번 캐스팅이 실력과 이미지로만 뽑은 캐스팅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우들이 실력이 모자라다는 말이 아니라, 이번에 뽑힌 모두 신시작품을 한번 이상씩 해 본 배우들로 신시에서 아끼는 이른바 신시패밀리라 불리는 배우들. 배해선(맘마미아), 이석준(노틀담의 꼽추, 블러드 브라더스), 이건명(맘마미아, 유린타운, 블러드 브라더스, 렌트), 허준호(갬블러,시카고)이 대거 캐스팅됐기 때문이지요. (허준호씨의 경우 <노틀담의 꼽추> 출연 예정이였다가 취소되고 이번 <아이다>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원래 디즈니는 이미지 캐스팅으로 유명한데 아무래도 신시의 입김은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미녀와 야수의 경우 완전히 철저한 이미지 캐스팅이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번 아이다 캐스팅으로 신시는 120억짜리 밥그릇을 식구들에게 챙겨주고 말았다는 눈총을 피할 길 없을 것 같습니다. 폴리미디어 시어터에서 진행될 신시의 뮤지컬 기획공연도 이런 일이 되풀이 되려나요?

뮤지컬 아이다 풀 캐스팅 리스트입니다.

사진출처 ⓒ 인터파크
AIDA : 옥주현 / 문혜영
AMNERES : 배해선
AMNERES 1st COVER : 유채정
RADAMES : 이석준 / 이건명
ZOSER : 허준호
ZOSER 1st COVER : 이정열
MEREB : 김호영
AMONASRO : 전국환
PHAROH : 김길호
ENSEMBLE : 김소향, 박송권, 한다연, 김보경, 김세우, 이강빈, 임기홍, 김세홍, 문병권, 박한기, 오석원, 오승준, 윤덕선, 계채영, 손현주, 오유나, 최소현, 한지영, 이정미, 최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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