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블러쉬(Blush) ★★★★

젠더누님이 생일 선물로 주신
LG아트센터의 무용 공연 울티마 베즈의 블러쉬
(벨기에 무용가의 작품이다)

영상과 음악의 결합도 좋았구..
(스크린에 뛰어드는 무용수와
타이밍에 맞춰 스크린에서
비춰주던 물 속 풍경과 물보라는 아이디어 만점)

누드 공연이란 걸 얼핏 듣고 갔는데
진짜로 중간에 남자 무용수가 홀딱 벗고
무대를 뛰어다니고 심지어 객석까지 내려오기도..;;

여자 무용수도 옷 벗구..-_-;; 충격.
어째 첫 시작부터 잠자는 남자를 여자가 강간(?)하더라니..

고통스러운 무용수들의 울부짖음과
도통 이해하기 힘든 감상주의적 대사들이
정신 상태를 괴롭게 했지만

모든 요소들의 결합이
시종일관 잠을 깨워주었다.

이제까지 본 무용 공연 중에서
처음으로 졸지 않은 공연
아주..특이했던 공연 .

2003.09.26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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