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새해

참 세월이 빠르다. 작년 웹디자인 바닥을 떠야겠다고 마음 먹고 2017년 반년동안 문화기반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과정을 들었고, 2017 서울시민예술대학 마을극장 무대학교를 통해 무대디자인, 음향, 조명을 살짝 배우고, 축제모니터링요원과 아르코극장 관객리포터 등 각종 문화예술 분야의 모니터링을 했다. 수입은 줄었지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결론은 창작이었다. 그 동안 채워지지 않은 그 무언가는 수동적인 창작이 아닌 능동적인 창작을 원했으며 나 스스로 내 것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나의 창작물을 만드는 것었다.  그 방향성은 전통 문화의 재해석과 계승, 그리고 현대에 맞게 문화를 디자인하는 일. 홍감독 취향 덕분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접근해 보려 한다. 2017년 말보다 행동으로 옮기고자 했다면 2018년은 이제 설정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일만 남았다. 이제 너무 편해졌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던 몇 년의 방황. 이제 한 곳만 보고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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