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회사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드는 연봉 협상.
이미 1월전에 끝났어야하는 걸 설 전에 끝내려고
다들 줄다리기 중.

백수가 넘쳐나는 고실업사회에서 회사 다니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하고 일해야하는가. 도대체 내게 적당한 연봉의 선은 어디인가. 무얼 기준으로 받아야하는 것일까. 회사 사정을 어디까지 봐줘야하는가. 사실 머리가 아팠다.

결국 그다지 돈에 연연하지 않고 프리로 설렁설렁 일하던 스타일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 맞이하는 연봉협상은 무덤덤하게 머리 굴리지 않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똔똔’ 해 버렸다. 전무님이 무지 좋아함. (뒤늦게 너무 소심하게 처리한 거 같아 아쉬움이~밀려들었으나 이미 사인해 버렸다-_-)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10-20%의 인상 요구. 회사 그만 두는 사람들도 속출. 매년 되풀이 된다는 신경전. 퍼스널 네고시에이터가 있다면 좋으련만.

올해는 사이드잡을 찾아야겠다.

9 comments Add yours
  1. 연봉을 12로 나눠서 주는 거나 월급이나 뭐가 다르냐.. 우리는 그 흔한 뽀나스, 퇴직금도 연봉에 다 포함-_-; 퇴직금이 연봉에 포함된 건 정말이지 불만

  2. 연봉제로 가면서, 작은 기업으로써 좋은것은 야근 등의 초과 근무 수당을 ‘법적’으로 하등의 문제없이 ‘안’줄 수 있다는 점일것이오.

  3. 협상할 수 있구나…우리 ‘PE'(Personal Evaluation)를 통해 ‘Level’을 정하고 그 level 마다 인상폭이 정해져있지요.

  4. 물론 연봉제도 매달 1/12를 받으니까 똑같겠지만, 문제는 일을 죽어라 하는 인간이나 맨날 핑핑 노는 인간이나 다 똑같이 받는다는 것!-_-+ 우리도 대외적으로 연봉제시할 때는 뽀나스,퇴직금,야근수당,파견수당까지 다 쳐서 얘기한다니깐. 겉보기 연봉은 괜찮지만 그건 죽어라고 일해야 받을 수 있는 금액인거지.;;;

  5. 지금 우리나라는 일하는 사람이나, 고용주나 모두 무기력증에 빠지기 딱 좋은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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