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천상시계> 공개연습 현장을 가다

<대한민국 김철식>, <정약용 프로젝트> 등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찡한 감동의 작품을 만들어 온 극단 아리랑에서 대극장용 뮤지컬 <천상시계>를 7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올린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수입 뮤지컬이 공연계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극단 아리랑의 <천상시계>는 한국적 풍류와 음계를 춤과 노래에 녹여낸 뒤 여기에 최고의 연출가 아리랑 방은미 대표님의 드라마틱한 연출을 섞어, 그야말로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한국적 뮤지컬을 올린다고하니 구수하면서도 감동적인 우리 뮤지컬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7월 2일 첫 공연에 앞서 2004년 6월 24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천상시계>의 공개 연습이 이뤄졌다. 이 날에는 각 동호회 대표들과 언론사 기자분들이 참가한 가운데 1막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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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모든 노래와 반주가 국악 라이브로 이루어지며 또한 뮤지컬 넘버들은 양악음계가 아닌 국악음계로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 듣는 사람들은 많이 새로울 것이라고 한다. 공연 당일에는 연주자들이 피트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오늘같은 공개 연습날이 아니면 연주자들의 얼굴 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직접 무대 모형을 보여주시며 <천상시계>무대를 설명해 주시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장영실이 만든 옥루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회전무대가 될 것이라고. 또한 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멋지게 표현될지 기대해도 좋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셨다.

영실과 예성의 아역. 어린시절부터 나는 너에게 별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던 그 둘. 아역 모두 노래 실력이 빼어났다. 맑은 목소리가 소름끼칠 정도.

성인이 된 영실과 예성. 역시나 둘은 직접적으로 사랑표현을 하지 못하고 항상 쑥쓰러워한다. 장영실 역에는 김신용씨가 윤예성 역에는 유정민씨와 김보영씨가 더블로 출연할 예정이다. <정약용 프로젝트>때도 그랬지만 너무들 연기를 잘하신다.

많은 배역이 있지만 그 중 관기출신 어머니와 장영실을 종3품까지 올린 세종.

뮤지컬 <천상시계>에는 전통 민속춤과 창작 무용이 어루어지는데 특히나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궁중무용이나 민속무용이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연습이 끝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 다들 6개월이 넘는 연습과정을 거친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예성역의 유정민씨는 “오랫동안 준비한 이번 공연에 초연배우로 참가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뿌듯한 자부심이 있다” 고 말할 정도.

<대한민국 김철식>과 <정약용 프로젝트>에 이어 <천상시계>의 연출/각색을 맡으신 방은미 대표님. 연습 도중 부친상을 당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연습실에서 땀을 흘리며 공연 마무리 작업을 하고 계신다. 아리랑의 정신적 지주이면서 이 분의 작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번 <천상시계>도 너무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 믿는다. _M#]
뮤지컬 천상시계
http://arirangv.co.kr/thewatch

2004년 7월 2일(금)~7월 11일(일) (월요일 공연없음)
평일 7시 30분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2 comments Add yours
  1. 무대모형을 설명하시는분은 오윤균교수님이 아니신뎅–_-;
    어시스트분이신것같구,,
    그리구 상명대학교무대미술과 교수님이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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