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익선이 최선은 아니다

요즘 하고 있는 작업은 미니홈피 글 정리하기이다.

미니홈피는 쓸만한 글이나 자료들을 스크랩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어느 덧 모으기만 하고 정리를 안했더니 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자료를 많이 모은다고 해도 그것을 추려 정리한 뒤 자기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쓰레기나 다름 없는 법.

경험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했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그 경험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그 경험으로 인해 내 인생에 어떤 변화가 왔는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책도 마찬가지. 그동안 나는 읽은 책의 권 수에 연연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본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진정으로 자신의 마음으로 흡수한다면 100권의 책은 부럽지 않을 것이다. 내가 흡수한 책은 몇 권이나 되는지 생각해 보자.

2002.03.25 21:59 미니홈피 글

2 comments Add yours
  1. 그래서 저는 블로그에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어떻게든 남기려고 애쓴답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 책을 다시 뽑아보기보다, 내가 느꼈던 감상을 찾아보는게 더 쉬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죠.

    이것도 지식의 인스턴트 화 일까요?

    1. 그렇게 따지면 일기 쓰는 이유도 감상문 쓰는 이유도 다 인스턴트가 되나요? 호호.. 저는 감상 쓰는 것 자체도 너무 귀찮아서;; 게으름이 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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