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50d를 입양해 왔습니다.

거의 5개월 정도 기다리고 이제서야 사게 되었습니다!
190여만 원을 주고 산 D70번들 셋+쩜팔이를 99만원에 넘기고 350d로 기변을 꾀했지만, 아무리 신동스러운 중고를 기다려도 항상 예약자 순위 4-5 -_-; 허탕치기 수십 번, 그동안 번들 셋 가격은 90만 원대->80만 원대로 하락.

결국, 작정하고 매복한 지 3일째!
사진도 없었지만 쩜팔이와 함께 팔겠다는 왠지 끌리는 350d 번들 셋 판매 글. 그러나 이것도 예약 3순위. 그런데 다음날 전화가 왔고 같이 샀던 동생 카메라도 파시겠다며 컷 수는 5,000컷 정도 되나 실내에서 찍은 거라 더 신동스럽다고 하셔서 쩜팔이와 같이 (정품 350d 번들 셋 79만 원 + 정품 쩜팔이 11만 원) 만원 깎아 90만 원에 사기로 했다.

만나기로 했던 광화문 근처 스무드 킹. 차근차근 보니 카메라는 깨끗. 함께 주시겠다는 캐논 가방까지 새 거. 빼놓고 오신 전선들은 집으로 보내 주시겠다고 했고, 솔직히 난 기다림에 지쳤는지 담담했는데 simon군이 나보다 더 신나서 손에서 카메라를 들고 놓지를 않네.(아이~ 이 사람이) 알고 보니 이분 동아일보 내근 기자. 잠깐 기다리라 하시더니 이번 달 새로 나왔다는 여성동아도 한 권 주시고 후후^^ 우린 스타벅스에서 다시 카메라를 뜯어봤다. 아직 컴퓨터로는 옮겨보진 못했지만 LCD로 본 느낌은 역시 색감이 소프트하다. 내가 원하는 느낌이다. 이거다.^^

그런데 이 녀석, 꽤 조심조심 다뤄야할 듯. 먼지도 잘 붙고 상처도 잘 나는 것 같아서. -_-;
아무래도 카드 리더기를 사야겠네.

뱀다리

이름을 지었다.
350d 나나(NANA)
앞으로 나나양이라고 불릴 거 같다.

17 comments Add yours
  1. 오오 축하드려요. 드디어 캐논파가 되셨군요 ^^
    350의 마그네슘 바디는 먼지 잘 붙기로 유명 ㅋㅋㅋ
    이제 백통이 남았군요 캬캬캬캬

    언능 사진 올려주세요 ^^

  2. 우오오오오 축하드리오. 나의 미놀타 오디양 플로렌스와 상견례 (-_-) 해야지.
    추신 – 셜럴럴 백통 지르면 번개해야해

  3. 마그네슘 바디는 상처는 잘 안나요.
    손톱가루만이 남을뿐 -_-;;
    그냥 손으로 스윽~ 닦아주면 원상복귀;;;;

  4. 아아.. 그러고보니 저 구석에 박혀있는
    내 카메라는 안녕하신지…… ㅠㅠ
    가벼운 수동을 사고싶다는 마음은 여전한데 말이죠. 흑흑

    +
    아 저 또 홈페이지 바꿨어요. 아예 계정을….^^;;;
    새로운 주소는 이름을 클릭해보시면…….

    1. 이미 바꿨지. 그런데 아직 내 TT가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이상한 글짜로 뜬다..; 꽥

  5. 맛아요…이래서 블랙바디는 신경쓰여요.
    손톱으로도 스크레치 심하게 생기고 먼지도 잘타고…
    고이고이 모셔야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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