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보이 스캣 막공 그리고 쫑파티

아…끝이 났다. 허전하면서도 담담하면서도 찹찹하면서도 이럴 때 이렇게 말하지, “만감이 교차한다고”사인회가 끝나고  텅텅 비어가는 대기실을 보자 이제야 실감이 났다. 여기를 떠나야한다는 것이. 다음 주에 안와도 된다는 사실이. 아..서운함이 몰려온다…

쫑파티는 동숭갈비에서 돼지갈비 파티를 했다. 넓은 가든에 컨츄리보이 스캣 팀이 모두 앉았는데 와…이렇게나 많았던가. 우리 식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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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마을원정대로부터 선물받은 공연 62회를 축하하는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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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쫑파티에서 건배하는 컨츄리보이 스캣팀!!
홍연출과 처음 이 공연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이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아니였다면 공연은 올라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특히나 유난히 좋은 사람들의 만남이라고 불렸던 컨츄리보이 스캣! 양만춘을 소개해 주면서  우리에게 그의 인맥이 어디까지 펼쳐질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우리 원봉 승진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면서도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연출을 따라와줬던 우리 작곡가 경훈이, 종명이, 규현이, 형진이, 그 파워는 어디서 나오는지 (아마 털일거라 생각되는) 완벽주의 양만춘, 1인 3역에 정말 너무 많은 일을 했던 잔디씨, 1년여 동안 연출이 의지했던 성재오빠, 옆에서 같이 고생했던 지혜, 우리를 믿어주시고 또 한없이 베풀어주신 김석국 감독님, 맘고생 많으셨을 한소영 부장님, 새벽까지 이야기하느라고 택시비 많이 날린 병원이, 의리를 위해 처음 쇼케이스부터 지금까지 참여해 준 밴드멤버들(정훈, 병철, 신우, 주원, 형주, 병호, 규현, 게스트 두리, 홍준, 호윤) 연기가 날로 늘어서 다음 공연때는 연습하기 더 쉬워질 듯, 이 두 분이 없었으면 공연이 만들어질 수도 없었다고 생각하는 현철선배, 계환선배(특히 현철선배님, 존경합니다), 이 둘을 만나게 된 건 정말 우리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동현이와 영윤이, 개구장이처럼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무대위에서는 노련했던 수용이, 인간 승리를 보여 준 윤하, 보기와는 달리 마음이 여린 민호, 언제나 생글생글 웃으며 뛰어난 말솜씨를 자랑했던 혜영씨, 뮤직 비디오때문에 잠도 못잤던 은호, 특유의 넉살로 술자리를 빠지지 않았던 주열씨, 온라인 마케팅 담당했던 조팀장님, 그리고 무대위에서 수고해 줬던 모든 공연스텝들, 특히 처음 연습부터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어주었던 재희, 너무 고맙다. 포스터 일러스트 그려준 시훈씨(포스터 좋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오로지 공연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일 공연장에 나와서 일해주고 또 클럽관리도 해 줬던 원정대 명원,정현,선영,유진 양에게 고맙다는 인사!! (집으로 놀러오삼) 일일이 언급하지 못했지만 도와주셨던 그리고 관심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응원해 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우리는 이제 3년을 향해 달려가는 이 작업들을 기억하고 큰 경험으로 남길 것입니다. 앞으로 다른 공연을 한다해도 컨츄리보이 스캣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앞으로 남은 대구공연, 그리고 더 좋은 방향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새롭고 즐거운, 더 많은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공연으로 만들어 오겠습니다.

더 자세한 컨츄리보이 스캣 후기는 쇼92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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