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 이번에는 롯데카드에서 두번째로 카드신청 발급을 거절당해다.
이유는 직장이 없고, 부동산이 없기 때문이란다.
소득세 신고하는 프리랜서도 안된단다.
무분별한 카드 발급으로 인해 카드사들이 엄격하게 심사하는 건 알겠지만
아니, 정작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이런 기준으로 인해 쓰지 못하게 만드는 건 뭐람.
괜시리 박탈감이 생기고, ‘내가 이 사회에서 그리 못난 존재인가’ 뭐 그런 생각마저 들게 한다.
카드 연체 한번 안하고, 신용불량자도 아닌데
사업자등록된 회사도 아니고, 회사 전화번호도 없고..
부동산이 없다고..(아니 이 나이에 제대로 된 부동산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_-;)
나는 혜택받고 싶은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다.
뭐 이것뿐이랴…
프리랜서는 은행대출도 힘들고..
미국 비자도 못 받고..
뭔가 불공평하단 생각이 든다.
똑같이 세금내고 다니는 사람을
이렇게 낙오자 취급을 하니…
왜 이렇게 억울하냐.
은행은 더해요.
연봉이 적으면 적다고 대출 불가
연봉이 많아도 담보 없어서 대출 불가
이건뭐-_-
억울해서라도 돈 많이 벌어야죠..힝..
부자로 인증받지 못하면 암것도 못하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지. -_-
우리나라가 점점 더 이상해지는 거 같아.
원래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서 더 많이 보이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