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5일째

2004. 7. 12. 10:21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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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일째에 접어드는 배드민턴치기. 그 동안 계속 안티프라민하고 파스를 바르며 하루종일 근육통에 시달렸다. 그런데 웃긴 게 코트에 들어가면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거다. 집에 가면 몸이 너무나 무거워 픽~ 쓰러지는데 말이다-_-;; 신기하다. 여기저기 아픈 배우가 무대에 서면 펄펄나는 그런 원리인듯 싶다. 후후.

근육통이 점점 사그라들면서 이제는 손에 발에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다. 내가 쓰는 라켓이 무겁고 줄이 늘어졌다며 10-20만원대 좋은 라켓을 권하는 아저씨들. 그러나 비싼 걸 쓰기에는 아직;;;

한시간 뛰고 나면 정말 옷이 펑~ 젖어버린다. 숨도 헐떡거리고. 정말이지 체력소모가 대단한 운동. 손목 스냅이 중요하다는데 아직 그게 안나온다. 운동은 모든지 자세가 중요해~~~ 빨리 익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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