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20주년 콘서트 가다

2006. 10. 22. 10:3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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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있었던 김종서 20주년 콘서트 명작
그다지 사진촬영에 대한 제재가 없어서 다들 마음껏 촬영
종서오빠가 신승훈 모창으로 '미소속의 그대'를 1절 부르자 갑자기
뒤에서 등장한 신승훈. 다들 난리.

1,2부는 락 발라드 위주의 공연이었다면 3부는 지랄발광모드.
데프콘과 함께 한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는 압권!
간만에 너무 신나게 놀다 온 콘서트


분장실에서 만난 종서오빠.
리허설때는 그 사람 성격이 다 나온다는데
같이 일한 동생들이 그런다. 성격 짱 좋다고
42살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리허설 합해
하루에 거의 8시간 넘게 노래를 했다는데도
전혀 힘든 내색도 화도 잘 안낸다고.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
데뷔 20주년 축하드리고 앞으로 계속 락의 역사를 써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