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첫째주 COVER VS COVER

2002. 10. 6. 00:48vs cover(200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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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릅니다.

9월 첫째주 COVER VS COVER (2001.9.4~9.11)

추석 시즌 개봉을 위해 한국영화는 분주히 뛰고 있고, 그에 맞춰 대작이 아닌 작은 규모의 외국영화들이 슬슬 극장에 걸리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 커버에 제일 눈에 띄는 것이 바로 FILM2.0입니다. <아메리칸 스윗하트>의 네 배우 빌리 크리스탈, 줄리아 로버츠, 캐서린 제타 존스, 존 쿠삭이 익살스런 표정으로 표지를 가득 메우고 있군요. 오랜만에 보는 신선한 연출 ^^ (하지만 영화는 그다지 기대하진 않습니다. 예고편이 별루..)

그에 비해 CINEBUS는 추석 개봉 예정인 <봄날은 간다>의 히로인 이영애를 내세워 은은한 그녀의 미소로 가을을 밝히고 있습니다. 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 잡지 표지같지만 ;; 하두 CF에 뻔질나게 나와서 지겹지만 그래도 이쁩니다. 후후...

씨네21은 곧 개봉할 <무사>에서 긴머리 휘날리며 창을 휘두르던 노비 여솔역의 정우성이 약간 비껴서서 컬을 휘날리고 있군요. 씨네21에서는 지난주 안성기에 이어 정우성까지 <무사>배우들을 시리즈로 팍팍 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샬은 씨네21 커버를 멀리서 슬쩍 보고 정우성이 아니라 이병헌인줄 알았더랍니다. 아니? 요즘 각종 한국영화 시사회에 뻔질나게 돌아다니면서 얼굴 마담역할을 하고 있는 이병헌이 무슨 연유로 커버에? 라며 의아해했는데... 가까이서 보니깐 정우성이더군요. 차라리 <무사>의 여솔처럼 긴머리에 창들고.. 눈 한번 치켜 떠 줬으면 좋았을텐데-_-;;

1. FILM 2.0 ★★★
2. CINEBUS★★
3. 씨네21 ★

이번주는 오랜만에 솔로가 아닌 단체사진을 커버로 세운 FILM2.0에 좋은 점수를, 무덤덤하니 특징없이 정우성을 그린 씨네 21을 꼴찌로 매겨봅니다. ^_^

뱀다리

이번 주 역시 교대역에 있는 가판대에서 찍었습니다.
우연히도 계속 그곳에 가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