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월 넷째주 COVER VS COVER

2002. 10. 6. 00:57vs cover(200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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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르입니다.

1월 넷째주 COVER VS COVER (2002.1.22~1.29)

11호만에 (맞나..) MOVIE WEEK가 처음으로 여자배우를 표지로 쓴 1월 넷째주입니다. 인천에는 먼지처럼 눈발 날리다 날씨만 다시 추워졌습니다. 힝~

1. 씨네21 ★★★
2. FILM 2.0 ★★
3. CINEBUS★
3. MOVIE WEEK ★

지난주에 이어 곧 개봉하게 될 <공공의 적> 두배우의 표지 캐스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보도 홍보지만 강우석 감독의 오랜만의 작품인데다가 시사회 평도 좋아서 지금 한창 기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씨네21에서는 이성재 혼자서, FILM 2.0 에는 설경구와 함께 모델로 섰습니다. 씨네21버젼은 영화속 분위기는 살리고 있지 않으나 4개의 표지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색감을 사용한 점에 1위로 뽑았습니다. 표지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보다도 <시선집중!!> 이니깐요. FILM 2.0 의 경우는 영화 캐릭터를 살려서 두 배우를 의자에 앉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영화속 캐릭터를 새로운 배경에 데려다놓고 그 환경속에서 연출되는 오묘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이번 경우는 두 캐릭터에서 뿜어 나오는 자세나 표정으로 그 느낌은 잘 살리긴 했지만, 설정 자체가 정적인 게 조금은 아쉽네요.

CINEBUS는 비밀리에 진행되었다는 한일합작영화 <서울>에 출연한 최민수가 커버입니다. 사실 전 예전에 강남 타이존에 갔다가 <서울> 촬영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죠. 일본 영화같긴한데 뭔지 너무 궁금해서 제목을 물어봤더니 <서울> 이란 말을 해 주더군요. 그 당시 저도 처음 듣는 영화라.. 뭐 그런 영화도 있나. 했었는데. 그게 바로 이거였군요...

마지막으로 MOVIE WEEK는 그동안의 금기를 깨고 여자모델을 표지로 세웠습니다. <디아더스>의 니콜 키드만이 하얀 피부를 드러내며 표지에 등장했지만 남자나 여자나.. 상반신 잡는 구도나 경직된 분위기. 네~변함 없습니다(최양락 톤으로). 가격이나 내용에 비해 표지만 따라주면 정말 좋을텐데..


뱀다리

사진지원
씨네21 표지 콩나물님( http://www.namulaa.pe.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