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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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상물시민모니터단 선정
작년에 지원했다 떨어지고 올해 재지원에 성공. 영상물 등급 관련 시민 모니터단. 매월 12편의 영화와 18개의 예고편, 광고영화, 전단지의 등급 관련 모니터링. 월별 간담회, 모임도 있다. 전국단위 지역, 연령을 고려하여 총 50명 선발. 40대/여자/서울은 치열하다고. 오히려 남자/지방거주자가 선발에는 유리. 어차피 볼 영화 알차게. ㅋㅋ
2020.03.11 -
2018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창작연희 작품공모) 최종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에 지원한 결과 최종 선정되었다. 2005년 CJ뮤지컬 쇼케이스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작품은 내게 상당히 의미가 있다. 연초 다짐을 했듯이 적극적 창작을 시작했고, 내가 극작, 기획을 모두 담당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축제 모니터링을 위해 이성계축제를 갔다가 나온 아이디어를 두달동안 자료조사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궁을 침범한 호랑이 ’은 이란 24반무예와 강령탈춤이 만난 새로운 창작연희극이다. 2월 12일 1차 합격의 기쁨도 잠시, 처음 하는 PT를 위해 며칠 고생. 5분도 안됐던 짧은 PT.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잘 못했다며 떨어지면 본인 탓이라고 홍감독이 자책했지만 뭐 안되도 만들어 놓은 게 있으니 이제 어디든지 지원할 수 있다는 기쁨이 컸다. 설..
2020.03.11 -
2018년 무술년 새해
참 세월이 빠르다. 작년 웹디자인 바닥을 떠야겠다고 마음 먹고 2017년 반년동안 문화기반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과정을 들었고, 2017 서울시민예술대학 마을극장 무대학교를 통해 무대디자인, 음향, 조명을 살짝 배우고, 축제모니터링요원과 아르코극장 관객리포터 등 각종 문화예술 분야의 모니터링을 했다. 수입은 줄었지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결론은 창작이었다. 그 동안 채워지지 않은 그 무언가는 수동적인 창작이 아닌 능동적인 창작을 원했으며 나 스스로 내 것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나의 창작물을 만드는 것었다. 그 방향성은 전통 문화의 재해석과 계승, 그리고 현대에 맞게 문화를 디자인하는 일. 홍감독 취향 덕분에 가..
2020.03.11 -
제19대 대선. 개표참관인(FEAT.시민의 눈)
어제 저녁 8시, 광화문에서 기쁨의 순간을 만끽하지는 못했지만, 개표장에 들어오는 투표함을 맞이하는 가슴 설레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왜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지 실감 났습니다. 보호를 받으며 들어오는 투표함 하나하나, 열린 투표함 속에 들어있던 한 표 한 표가 뭉클했습니다. 한 표가 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투표지를 통해 외치는 게 들립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가슴으로 확 와 닿습니다. 광장 위에 모인 사람들이 개표장에 모두 모여있는 게 느껴집니다. 이게 민주주의구나. 경이롭습니다. 새벽 3시까지 개표한 결과 투표 중 얘기되었던 줄 간격 없는 투표지는 없었습니다. 에서 주장하던 분류기 혼표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미분류표가 나오긴 했지만, 기계의 민감도에 따라 넣을 때마다 다르..
2020.03.11 -
희미한 봄 기억
희미한 봄 기억 2017.04.12 동국대
2020.03.11 -
아직 남아있는 벚꽃
아직 남아있는 벚꽃 2017.04.12 동국대
2020.03.11 -
노란 산수유
2017.04.02 / 응봉산 / 캐논 350D 노란 산수유
2020.03.11 -
응봉산 개나리 축제
2017.04.02 / 응봉산 / 캐논 350D 나리 나리 개나리
2020.03.11 -
다시 시작한 캘리 3회차
이런 식으로 하면 늘지 않을 거 같다. 집에서 매일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다. 엉망이야…ㅠ ㅠ 안상수 선생님의 뜻을 따라 캘리그라피를 앞으로 ‘손멋글씨’로 부르리.
2020.03.11 -
이강백의 <심청> – 선주의 시선에서 바라본 심청전의 재해석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연극 을 봤습니다. 제5회 서울연극인대상 시민평가단 선발되어 본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강백 극작가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연극 제목 앞에 그냥 심청이 아닌 ‘이강백의’ 심청이라고 쓰인 이유는 이 작품이 연출의 작품보다는 작가의 작품으로 먼저 홍보를 원하기 때문이죠. 극작가 이강백은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다섯」이 당선되어 등단이래 1970년대의 억압적인 정치‧사회 상황하에서 제도적인 폭압 체계를 상징적으로 풀어내는 데 성공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 , 등이 있습니다. (출처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이강백 작가는 칠순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활발히 집필 중입니다. 이번 도 작년에 초연..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