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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3일째
정초에 돈 안들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중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줄넘기 모습에 완전 반해서 그래! 줄넘기야! 멋져멋져. 당장 줄넘기를 골라대기 시작했는데 나이키, 김수열 줄넘기 등 여러 줄넘기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수용 줄넘기(6,000원대)를 구입. 내 키에 맞추고 하루 딱 하고는 다시 장롱속. 멋진 여자 길라임 줄넘기 모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ajiwon&no=61608 (길라임이 사용하는 줄넘기는 나이키 줄넘기) 2월 들어와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길라임처럼 옥상에서 줄넘기를 시작. 아이폰 어플 바른생활로 하루하루 체크하며 온 것이 어제로 3일째. 작심삼일은 간신히 넘어가고 있다. 1일째 1,000개, 2일째 ..
2011.02.24 -
꽃피는 봄은 언제 오나
남의 돈 먹기가 쉬운 줄 알았느냐. 돈 많은 사람들은 절대 내 맘 같지 않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모든 이유는 다 돈. 돈은 쉽게 우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희생을 더 해야 우리는 한계단 올라갈 수 있을까. 아마 때가 아닌가보다. 지금 우리의 실력은, 지금 우리의 능력은 그걸 가질 때가 아닌가보다. 부디 다음 한 걸음은 제대로 방향잡아 걸어갔으면 좋겠다. 헛걸음은 뒷걸음치게 만든다. 현재의 우리를 객관화하여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게 지금 할일. 재개발 목표가 시급하다. 시간은 흘러 흘러 벌써 2월이 반토막이다.
2011.02.15 -
놀부마누라에게 따귀를 날리고 싶다
어디서 놀부 마누라같은 여자가 나타났냐. 악마가 따로 없네. 얼굴에는 욕심을 덕지덕지 붙이고 나와서. 자기탓은 생각 안하고 남탓만 하는구나. 비위 맞춰주고 심지어 20만원어치 모자도 사 줬는데 그럴 줄 알았다. 심각하게 생각하면 나만 스트레스. 앞에서 큰 소리 내면 나만 손해. 이럴 때 손자병법 혹은 삼국지가 필요한 걸까. 병법을 읽어야할까.
2011.02.10 -
슬럼프는 게으름, 나태의 미화된 말이다
요즘 스스로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하던 차 극복하고자 자극되는 글이나 사건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근 베스트셀러인 라는 책 소개를 읽다가 찾게 된 김난도 교수님의 슬럼프 관련 메일. 뒷통수를 한 대 맞고 지금 정신이 든다. 전에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와 시크릿동영상을 보고 정신차리더니 이제 앞으로는 슬럼프라는 말을 쓸 수 없을 거 같다. 난 게으른 거다. (김난도 교수님이 제자에게 보낸 메일 본문) 그래, 자네가 요즘 슬럼프라고? 나태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그런 날들이 하루이틀 계속되면서 이제는 스스로가 미워질만큼, 그런 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왜, 나는 슬럼프 없을 것 같아? 이런 편지를 다 했네, 내 얘길 듣고 싶다고. 우선 하나 말해 두지, 나는 슬럼프란 말을 쓰지 않아, 대신 그냥 ..
2011.02.09 -
마음의 감기
마음의 감기가 온 거 같다. 2주정도 웃음보다 무표정과 눈물이 대신하고 있고 무기력에 과수면, 집밖을 나가기 싫어하고 있다. 나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내 뜻대로 되지도 않고 이제 하고 싶지도 않다. 아무에게도 내 얘기를 할 수 없고 나는 뼈 속까지 너무 외롭다. 답답하다. 뭔가 나를 조여온다. 계속 기분 전환을 위해 이 곳을 나가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질 않는다. 머리도 몸도 굳은 거 같다. 아무것도 의욕이 나지도 않고 그냥 미라처럼 누워만 있다. 밥도 먹기 싫다. 오늘 당장 죽는다면 지금 그 일을 하겠냐는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다. 난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이대로 죽어도 그다지 감흥도 없다. 나를 잃은 거 같다. 내가 가야할 방향을 모르겠다. 이 모든 행동들에 이유가 없다. 내 존재의 의미도 없다...
2011.01.29 -
tumblr 계정 만들었습니다. 손 안의 블로그
모바일 세상에 살면서 점점 편해지는 기기들로 인하여 블로그에 긴 글을 쓰기 보다는 DSLR 사진을 찍기 보다는 트위터로 140자만 쓰게 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세상이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홈페이지는 블로그로, 그리고 미니홈피로 한눈팔다가 결국 개인 블로그가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생활패턴이 바뀌었으면 그에 바꾸어 살아야죠. 환경에 변화하는 게 인간이니깐. 해외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tumblr라는 사이트를 간혹 봤는데 그냥 블로그의 한 종류라고 생각했거든요. 오늘 좀 더 알아보니 미니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라고 해서 트위터와 블로그의 중간단계라고 생각하면 되겠더군요. 아이폰으로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에 글쓰기가 좀 버거운데 tumblr는 아주 쉽고 간단하며 트위터와 연동되어 이미지, ..
2011.01.25 -
your mind
2시에 오픈하는 줄 모르고 20분 전부터 서성이게 한 곳. 내부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근사했음. 전망도 좋고 높은 천장도 마음에 들었고 새로운 인디 잡지들도 2011.01.22 @your mind
2011.01.22 -
타고난 재능 그리고 후천적 노력
당신은 가지고 있는 게 많지만 그것을 발전시키지 않는다. 고비가 와서 자기 자신과 마주칠 때는 언제든 도망가기 때문이다. 그건 가지고 있는 게 많아서 그것을 소비하기만 하고 없는 것에 대한 간절함이 없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미리 짐작하여 머리로 결정하지 말고 직접 실천으로 옮겨 결과물을 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창작하는 사람들은 실천의 실패를 통해 발전해 나간다. 자기 개발에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겠다. 위대한 탄생에서 방시혁이 말했다. 재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그 재능을 노력해서 발전시키지 않는 게 제일 싫다고. 100을 목표로 한다면 그 이상을 해야하는데 그거에 못 미친다고. 타고난 재능은 소비되면 다시 생기지 않는 법.
2011.01.11 -
잡담
프로젝트가 끝나고 개인적, 사업적 처리해야할 일들이 너무 산처럼 쌓여있어서 연말부터 하나씩 처리하는 중인데 반 정도 처리했다고 생각했지만 마치 눈 쌓인데 또 눈이 쌓이는 기분. 계속 처리한 만큼 일이 또 생기는 거 같아요...-_-;; 내가 처리 속도가 느린 건지. 일들이 너무 손을 타는 건지. 거기에다 시크릿가든은 2회만을 남겼네요. 몇 달동안 시크릿가든덕에 선덕대며 2-3번씩 복습하며 살았는데 아...다음 주면 끝이라고..ㅠ_ㅠ 어제 그제 보며 대사땜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이젠 제작팀의 심정으로 막장 편집도 스토리도 모든 걸 용서하며 보고 있습죠.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가 삼순이인데...또 하나 늘었어. 시크릿가든으로. 이렇게 반복해도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 빈아. 격하게 아낀다. 아일랜드 국이때부터..
2011.01.10 -
프랭클린 다이어리 캐쥬얼 플래너 2011
프랭클린다이어리 캐쥬얼 플래너 2011년 버전입니다. 1day 1page 로 작년에 구입해서 썼다가 마음에 쏙 들어서 올해도 다시 구입하게 되었죠. 프랭클린다이어리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캐쥬얼은 가격 대 성능비로는 아주 좋죠. 올해도 빈 페이지를 꽉꽉 채워가면서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 - - - - - - - - - - - - - - 어제 갑자기 두통과 함께 몰아친 감기 기운을 전기장판에 등 지지며 겨우 빠져나왔는데 지금 새벽이 되니 이번에는 기침으로 살짝 다시 덤비네요. 대항마로 프로폴리스를 먹어줬는데 과연 내일 아침 개운하게 다시 빠져나올지. - - - - - - - - - - - - - - - 올해 제가 스스로에게 약속한 게 매일매일 일기쓰기. 한 몇 년간은 미니홈피에 매일 짧게 썼었는데 올해는..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