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아민트, 바질, 스테비아 허브 수확
가을이 왔다. 봄에 심은 허브들이 무성히 자라 미친년처럼 머리를 휘날리며 지랄중이다. 추석도 다가오고 이제 슬슬 화분도 정리해야할 때. 먼저 바질과 스피아민트, 스테비아 등의 허브잎을 수확했다. 바질은 먼저 따서 말리는 중이고 일부는 생으로 냉동실에 넣었다. 말린 바질은 가루로 만들어서 요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설탕보다 300배의 단맛을 가진 스테비아는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디저트 류의 음식에 넣어 먹을거다. 번식력이 최고로 좋은 스피아민트는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입욕제로 사용하려 한다. 레몬밤도 아직 남아있는데...좀 더 다양한 사용방법은 허브 카페에 가입해서 알아봐야겠다. 사실 하고 싶은 건 키 크고 꽃 잔뜩 핀 라벤더를 번들로 잔뜩 집에 놓거나 허브 포푸리로 집에 향기가 좀 나게 하고 싶은데 종류도..
201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