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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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식구 잉글리쉬 라벤더
인터넷으로 구매한 잉글리쉬 라벤더 2개 내가 원한 라벤더는 일본 비에이의 라벤더밭에 피어있는 거였는데 알고 보니 그건 잉글리쉬 라벤더. 내가 지난 5월에 산 건 프렌치 라벤더. 잉글리쉬 라벤더는 동네에서 팔지 않는 흔하지 않은 종류라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큰 모종이 없다고 하면서 생각보다 작고 비실한 녀석 둘이 집에 왔다. 어쩌냐. 주말에 홍감독 시켜 분갈이 시키고 이제 자리를 제 집을 찾아줬다. 너무 웃자란 게 아닌가 싶은데. 봄도 아니고 가을에서 월동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공부중이다. 이게 5월달에 처음 샀을때 프렌치 라벤더 모습 분갈이한 프렌치 라벤더 덕분에 집에 있던 프렌지 라벤더는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 사올때부터 꽃이 말라 비틀어져 있었던 무심한 녀석. 내년에는..
2016.10.08 -
스피아민트, 바질, 스테비아 허브 수확
가을이 왔다. 봄에 심은 허브들이 무성히 자라 미친년처럼 머리를 휘날리며 지랄중이다. 추석도 다가오고 이제 슬슬 화분도 정리해야할 때. 먼저 바질과 스피아민트, 스테비아 등의 허브잎을 수확했다. 바질은 먼저 따서 말리는 중이고 일부는 생으로 냉동실에 넣었다. 말린 바질은 가루로 만들어서 요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설탕보다 300배의 단맛을 가진 스테비아는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디저트 류의 음식에 넣어 먹을거다. 번식력이 최고로 좋은 스피아민트는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입욕제로 사용하려 한다. 레몬밤도 아직 남아있는데...좀 더 다양한 사용방법은 허브 카페에 가입해서 알아봐야겠다. 사실 하고 싶은 건 키 크고 꽃 잔뜩 핀 라벤더를 번들로 잔뜩 집에 놓거나 허브 포푸리로 집에 향기가 좀 나게 하고 싶은데 종류도..
2016.09.12 -
허브 6총사
지유양이 준 생민트차를 마시고 허브에 반해 새롭게 식구로 맞이한 몇가지 허브들어렸을 때는 엄마가 허브랜드 가자고 했을 때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허브향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라벤더 꽃몽우리가 살짝 생겼는데 이게 원래 그런건지 약간 시들시들제일 먼저 사고 싶었던 게 라벤더였는데여러가지로 사용처가 많을 거 같다. 스피아민트 껌 이름도 있듯이 그냥 이건 껌향기.지유가 준 게 이거인 듯. 민트류가 다년생에 추위도 잘 이기고 확장성이 크다는데아무래도 이 화분은 너무 좁은 거 같다. 화분을 하나 더 사야할 거 같다. 레몬밤 민트류인데 정말 레몬향이 난다.너무 신기한 허브의 세계. 요리할 때나 음료 마실 때 등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듯 루꼴라 이건 요즘 샐러드에 많이 넣어먹는 거 같은데홍감독 말에 의하면 땅콩맛..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