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시원한 '대구탕' 은성횟집
예전에 KBS에서 일할 때 여의도 유명한 대구탕 집이라고 가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개운한 대구탕을 잊을 수가 없었다. 요즘 너무 먹고 싶어서 '대구탕~ 대구탕~' 노래를 하다가 종로5가 근처에 대구탕 괜찮게 하는 식당이 있단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을 찾아봤다. 광장시장 은성횟집 대구탕 2인 14,000원 냉동 대구가 아닌 생대구 사용 그리고 고니를 많이 넣어준다고 한다. 고니는 생선의 정낭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창자와 고니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아무튼 고니라고 하니 고니인줄 알고 먹는다. 아..개운해... 집 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맛집이 있었는데 왜 우리는 그 갑갑한 대학로에 갇혀 있었던가..
200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