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는 게으름, 나태의 미화된 말이다
요즘 스스로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하던 차 극복하고자 자극되는 글이나 사건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근 베스트셀러인 라는 책 소개를 읽다가 찾게 된 김난도 교수님의 슬럼프 관련 메일. 뒷통수를 한 대 맞고 지금 정신이 든다. 전에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와 시크릿동영상을 보고 정신차리더니 이제 앞으로는 슬럼프라는 말을 쓸 수 없을 거 같다. 난 게으른 거다. (김난도 교수님이 제자에게 보낸 메일 본문) 그래, 자네가 요즘 슬럼프라고? 나태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그런 날들이 하루이틀 계속되면서 이제는 스스로가 미워질만큼, 그런 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왜, 나는 슬럼프 없을 것 같아? 이런 편지를 다 했네, 내 얘길 듣고 싶다고. 우선 하나 말해 두지, 나는 슬럼프란 말을 쓰지 않아, 대신 그냥 ..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