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광고 전쟁 다음 CF vs 네이버 CF

2004. 2. 10. 09:06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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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말에 네이버 CF를 보고 오오.. 다음을 겨냥한 광고잖아, 이거 예전 야후와 엠파스의 광고전쟁이 생각나면서 이제는 새로운 강자들의 경쟁이 붙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CF는 안성기 설경구 장진영 김효진, 김지운 감독(이상 레스토랑편), 최민식 유지태 박한별 송지효, 박찬욱 감독(미용실편) 이 출연하는 올스타전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광고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름 있는 배우들을 다 데리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광고인지도 모르겠고 배우들 얼굴도 하나도 안 보이더군요.  

다음 카페 CF

반면 네이버 카페in에 대한 CF는 잘있어... 이제와서 너무 애쓰지마. 있을때 잘하지 그랬어~? 안녕. 상상도 못했지? 새 카페가 생길줄! (다음을 두고 하는 말, 심지어 총도 쏨)이란 자극적 카피로 알 사람들은 다 알도록 다음 속을 팍팍 긁어놓더군요^^ 예전에 엠파스가 야후를 대놓고 그러더니만..크크..

거기다가 청포도 같은 전지현이 녹색 여행가방에 카페in의 심벌인 새싹을 들고 상큼하게 웃어대는데 정말 살살 녹더군요. 개인적으로 CF만 봐서는 네이버 승!!

네이버 CF 전지현 이별편


현재 다음이 네이버에 <카페>라는 커뮤니티 명칭의 소유권 주장을 서울중앙지법에 표장사용금지가처분신청을 냈는데 과연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제가 이 글 생각한 다음에 나온 기사입니다. 으흐흐;;;

다음-NHN, 이번엔 영화배우 동원 TV광고전 - inews
'카페' 상표권 싸움 '2라운드'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