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개 블래키가 찾아오다

2004. 6. 8. 14:54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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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처칠이 자신의 우울증을 이르켜 검정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어젯밤부터 내게 검정개 블래키가 왔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들이 섞여서. 블래키의 상황 중 4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우울증 경보라는데 난 다 해당되는 거 같다.

조울증인지 오르락 내리락 이 눔의 감정이 왜 이렇게 널을 뛰는지. 나 스스로도 추스리지 못하는데 뭘 하려는건지. 너무 한가해서 그런가? 아님 할일은 많은데 제대로 못해서 그런가? 오늘은 우울증 모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림 출처
『검정개 블래키의 우울증 탈출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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