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셋째주 COVER VS COVER

2003. 6. 14. 08:34vs cover(200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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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르입니다.

2003년 6월 셋째주 COVER VS COVER (2003.06.10~06.16)

커버 대 커버를 시작한지 한해가 되가는데 드디어 잡지에 관련 기사가 떴습니다.
오오..영광스러운 날입니다.



이거이거 혹시라도 이번을 계기로 공정성이 떨어지는게 아니냐 라는 주변의 걱정이 생길지도 모르나.. 기사처럼 냉정함과 날카로움을 절대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옙!!

1. 씨네21   ★★★
2. FILM 2.0  ★★☆
2. MOVIE WEEK ★★☆  
4. CINEBUS  ★

이번주 1위는 씨네21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장화,홍련>의 무시무시한 새엄마 염정아입니다. 예고편에서 염정아가 눈한번 치켜뜨는 것 만으로도 무시무시하던데;; 소품들과 컬러, 배경들이 아주 특이한 이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 거울을 이용한 씨네21 표지. 아주 좋습니다. 약간 고풍스러우면도 도발적이면서 뇌쇄적인 그런 느낌.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염정아의 그 빨간 입술이 이번 표지에서도 유감없이 도드라져보이는군요. 컨셉 설정 짱!

2위는 필름 2.0과 무비위크 모두 <역전의 산다> 로 도배! 하지원은 두 잡지 모두 같은 컨셉의 옷으로 코디했습니다. 일관성있게 아주 잘하고 있구요. 다소 속옷스럽지만 (-_-) 필름 2.0 의 초록색 배경에 흰색옷이나 무비위크의 노란색 배경에 연분홍색옷 모두 코디의 승리입니다..짝짝!! 사실상 두 잡지 모두 김승우보다는 하지원쪽으로 힘이 실려있구요. 하지원은 영화뿐만 아니라 MC 이번에는 노래까지 전방위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하더군요. (그러나 솔직히 이번 홈런 이란 노래와 안무는 영 꽝이더군요. 아까운 춤실력을 그런 식으로 포장하다니..왁스대신 나와서 립싱크 할때는 무진장 뽀대나고 멋지더니만;;)

4위는 씨네버스. 3주째 꼴찌입니다. 이번에 기사도 실어주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말이죠. 공포영화 <아카시아>로 돌아오는 심혜진입니다. 입양한 소년때문에 파멸하는 30대 여성으로 나온다는데 그래서인지 허름한 동네에서 약간은 어둡고 우울하게 찍었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다들 공포영화만 찍어대는군요) 역시 이번에도 시간이 없어서 기자님이 인터뷰 하시면서 근처 주택가 공터에서 찍으셨나^^;;

모두 다음주 선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