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월 둘째주~셋째주 COVER VS COVER

2002. 10. 6. 00:59vs cover(200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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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르입니다.

2월 둘째주~셋째주 COVER VS COVER (2002.2.5~2.19)

드디어.. MOVIE WEEK가 표지변신을 했습니다. 마치 그동안 제 코너가 지적한 것들을 읽었다는 듯이.. 으하하...(혼자 기분좋아하고 있음)

1. MOVIE WEEK ★★★
1. 씨네21 ★★★
3. FILM 2.0 ★★
4. CINEBUS★

이번주 MOVIE WEEK 표지를 보고 "우아... 드디어 바꼈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지적해왔던 상반신 컷과 남자 표지모델 테두리에서 여자모델의 70% 풀 컷(내가 만들었음-_-)으로 역동적 표지를 우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거기다가 리플에서 한번 지적한 적이 있던 하단 사진들을 과감히 뺐습니다. 이렇게 하니 다른 잡지들보다 작았던 책 사이즈도 훨씬 커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한 전도연의 발랄, 경쾌한 모습을 잘 잡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에 비하면 오히려 FILM 2.0에서의 같은 배우인 전도연과 카리스마 이혜영은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칼라나 느낌, 입고 있는 옷 등은 영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것까지는 좋았으나 영화에서 풍겨나오는 느낌과는 달리 너무 정적여 보여 아쉽습니다.

씨네21..
이번 표지 역시 "우오....이소룡이야...유오성이야.." 라는 감탄사를 한번 내뱉게 한 표지였지요. 권투선수 김득구의 삶을 찍어간다는 영화 <챔피온>의 유오성은 몇달사이 몸을 진짜 권투선수처럼 멋지게 만들어 공개함으로써 남자나 여자나 침을 질질 흘리게 했습니다. 이번 씨네21 표지는 타임머신이라도 탄 듯한 색감에다가 유오성의 복고풍 헤어스타일, 강렬한 눈빛, 붉은 쥔 주먹 등.. 뭐랄까 낡은 사진 한장을 꺼낸 거 같다고 할까?

CINEBUS는 <복수는 나의것>의 배두나 입니다. CINEBUS의 표지도 그 스타일이 있는 듯 싶습니다. 사진을 많이 뭉개주는 듯한 느낌이 들고, 뭐랄까.. 전에도 얘기했지만 여자 모델들은 홍콩풍의 느낌이 많이 들어요. 느낌에.. 몽롱...



뱀다리

사진지원
씨네21 표지 콩나물님( http://www.namulaa.pe.kr )

본 글은 http://worrynet.com 에서 연재중인 커버 대 커버 입니다.

:-)